Best of ETC, 11/2021

간단한 자기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일산, 강남, 수원에서 작업하고 있는 프라임이라고 합니다. 문신 경력은 7년 되었습니다. (샵 전경은 일산)

본인이 하는 타투 스타일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지금 커스텀 레터링과 블랙엔그레이를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왜 레터링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본인이 생각하는 레터링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레터링보다 그림에 관심이 많았는데 레터링 작업을 보면서, 글자로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레터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프리핸드로 레터 작업을 하는데 프리핸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프리핸드의 장점은 굴곡이 많은 신체에 바로 그리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디자인이 가능하고 몸에 착 맞는 맞춤정장 같은 느낌으로 완벽한 구성을 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랙앤그레이와 치카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치카노도 크게 블랙엔그레이 장르 안에 속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분화한다면, 블랙엔그레이 장르 안에 있는 멕시칸/라틴아메리카 갱 스타일/카툰 스타일 문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치카노/레터링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2000년대 초반, 한국 치카노의 대부 에르난 형님부터 시작해서 지금 한국에 여러 치카노/레터링 작업자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신 이외에 가장 좋아하는 문화 장르는? 평소 취미는 무엇인가요? 

문신을 하기 전부터 춤을 춰서 타투 말고는 스트리트 댄스나 운동을 좋아합니다.

문신사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질은 무엇인가요?

끝없이 공부하는 것, 그리고 거만하지 않고 겸손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문신 초심자 또는 레터링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 

게을러지지 마세요. 게을러지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문신사나 팀은 누구인가요?

제가 메인으로 속해있는 Brilliant 샵 식구분들, 그리고 스승님인 Kmin님입니다.

타투를 하면서 들은 조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7년 동안 많은 조언을 들었지만 스승님의 “멈추지 마”라는 말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올해 또는 단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제가 좋아하는 춤, 타투. 운동 등을 소재로 개인 단편영화…? 아니면 정말 잘 만든 영상을 찍는 것이 단기적 목표입니다.

문신사로서 추구하는 목표가 있나요? 

몸 관리 잘해서 할 수 있는 순간까지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대회 참여 소감 / 추가 코멘트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주최 측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타투에 매진해서 좋은 작업자, 멋있는 작업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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